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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이재, 곧 죽습니다 1화 줄거리 결말 해석 Death's Game

by 글자향기 2024. 1. 23.

이재, 곧 죽습니다 1화

이제-곧-죽습니다-메인-포스터이제-곧-죽습니다-포스터

죽음 그 이후, 잔혹한 심판이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자신의 생을 마감한 최이재가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이다.

인간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은 그가 미리 아는 죽음이다.
-고대 그리스 시인 바킬리데스-

 

웹 드라마 8부작
영제: Death's Game
국가: 대한민국
오픈: 파트 1 2023년 12월 15일, 파트 2 2024년 1월 5일
장르: 판타지, 환생, 삶과 죽음, 인생 2회차
연출: 하병훈
원작: 웹툰 이제 곧 죽습니다
채널: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출연진

이제-곧-죽습니다-출연진
최이재 역 - 서인국
죽음 역 - 박소담
태강그룹 큰 아들 박태우 역 - 김지훈
태강그룹 둘째 아들 박진태 역 - 최시원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송재섭 역 - 성훈
고등학생 권혁수 역 - 김강훈
비밀 조직 해결사 이주훈 역 - 장승조
격투기 선수 조태상 역 - 이재욱
모델 장건우 역 - 이도현
이재의 여자친구 이지수 역 - 고윤정
퇴폐미 화가 정규철 역 - 김재욱
중부경찰서 형사 안지형 역 - 오정세
노숙자 역 - 김원해
이재의 어머니 역 - 김미경
이진상 역 - 유인수
회사원 역 - 이종국

 

 

이재, 곧 죽습니다 줄거리 리뷰 (1화)

프롤로그

이제-곧-죽습니다-이재-죽음-은신처에-누워있다이제-곧-죽습니다-이재-누워서-고통-스러워-하고-있다이제-곧-죽습니다-이재-머리를-감싸고-있다이제-곧-죽습니다-이재를-쳐다보고-있는-죽음

내 이름은 최이재. 난 남들보다 빨리 얻었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지금은 죽음과 마주하고 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그곳에 가는 거야! -이재-

 

내가 너를 찾아가기 전 먼저 나를 만나러 온 죄. -죽음-

 

젠장! 살아 있을 때도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는데 죽어서도 지옥에 가다니..-이재-

 

인간들은 참 대단해! 삶이 지옥 같다고 말하면서 그 지옥을 하루하루 잘 버티면서 살아가잖아. 그런데 진짜 지옥을 보니 어때? 1분이라도 견딜 자신 있어? -죽음-

 

이제-곧-죽습니다-총을-겨누고-있는-죽음

죽음이 이재의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겼다.

 

잠깐.. 잠깐만..! -이재-

 

탕!!

 

이재, 곧 죽습니다 본문 01. 죽음

이제-곧-죽습니다-7년전-이재-면접을-보러가고-있다이제-곧-죽습니다-이재-죽은-사람과-마주하다이제-곧-죽습니다-놀란-표정의-이재이제-곧-죽습니다-면접을-보고-있는-이재

태강그룹 최종 면접 당일, 이재는 한 남자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즉각 감정을 제어할 수 없었고, 면접에서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낙방했다.

 

이제-곧-죽습니다-취중생-이재

취업에 실패한 나는 학자금 대출로 인해 마이너스 인생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로 인해 취업의 장벽은 더 높아져 갔다. 다른 이들이 스펙을 쌓는 동안 나는 빚을 갚기 위해 알바를 하면서 취업을 찾아야 했다. 이러한 악순환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은 평범한 삶이 사실은 가장 어렵다는 것이었다. 나만 멈춰서 나아가지 못하는 날들. 수백, 수천 통의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보고 불합격을 하면서도 잘될 거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렇게 7년 만에 다시 태강그룹 최종 면접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나, 어떤 이는 말했다.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온다고...

이제-곧-죽습니다-태광그룹-최종-면접을-보고-있는-이재이제-곧-죽습니다-속상해-하는-이재이제-곧-죽습니다-친오빠의-축하를-받고-있는-지수이제-곧-죽습니다-멀리서-여자친구-지수를-바라보는-이재

이재는 가장 친한 친구의 사기로 그간 모아둔 돈을 전부 잃게 되었고, 그것에 더해 태강 그룹 최종 면접에서 불합격이라는 참혹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삶에 지친 그는 무작정 여자친구 지수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그곳에서 다른 남성과 함께 하는 지수를 목격한다. 그 광경을 무력하게 지켜보던 이재는 남성이 사라진 후 지수 곁으로 다가가 비관적인 처지를 탓하며, 마침내 이별을 선언했다.

 

이제-곧-죽습니다-이별을-고하는-이재

지수야, 그만 헤어져 줄까?

 

뭐?

 

네가 괜히 나 같은 놈 옆에서 시간 낭비하는 거 미안하기도 하고.. 부담도 되고.. 난 항상 너한테 짐만 되잖아.

 

아니, 오빠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어?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

 

열. 심. 히? 그동안 네가 본 나는 열심히 안 산 거 같아? 나도 이젠 지친다고.. 우리 관계가.. 너는 괜찮아? 이젠 그만하자. 너도 고생했다. 잘 살아라.

 

이제-곧-죽습니다-월세를-못내서-집에서-쫓겨난-이재이제-곧-죽습니다-짐을-빼라는-주인의-메모이제-곧-죽습니다-옥상-난간에-서-있는-이재이제-곧-죽습니다-죽음을-앞둔-이재

때 맞춰 비가 내렸고, 옥탑방에서 밀린 월세 때문에 쫓겨난 이재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삶을 마감했다.

 

뭐지? 나 죽은 건가?

이제-곧-죽습니다-박태진으로-환생한-이재이제-곧-죽습니다-죽음이-이재의-유서를-읽고-있다

죽음을 택한 이재는 의문의 상황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그가 태강 그룹의 둘째 아들 박진태로 변해있었다. 어리둥절한 이재 앞에 의문의 여성이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이제-곧-죽습니다-이재를-쳐다보고-있는-죽음이제-곧-죽습니다-박태진의-모습으로-죽음을-바라보는-이재

넌 죽었어. 날 만난 게 그 증거지.

 

여기가 지옥이야?

 

아니. 죽어서 지옥으로 가던 너를 내가 데리고 왔어. 넌 나에게 벌을 받아야 되거든.

 

내가 왜 벌을 받아?

 

죄를 지었으니까. 특히 날 하찮은 도구 취급했으니 더 큰 벌을 받아야겠지?

 

당신이 뭔데 벌을 줘?

 

죽음.

 

그래서 어떤 벌을 받는 건데?

 

넌 앞으로 12번 죽게 된다. 너의 영혼은 곧 죽을 12명의 육체로 들어가게 돼. 그리고 어떤 몸으로 깨어나든 무조건 죽게 된다. 그렇게 죽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건지 느껴 봐.

 

 

이재, 곧 죽습니다 1화 결말

이제-곧-죽습니다-카리스마가-느껴지는-죽음

자신을 죽음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이재에게 지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앞으로 12번의 죽음과 부활의 과정을 겪으며 벌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12번의 생애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대신 그들에게 닥칠 죽음들을 피하게 된다면 그 삶은 이재의 새로운 삶으로 규정된다는 규칙을 정해주었다.

 

이제-곧-죽습니다-재벌로-환생한-이재-박태진의-배경에-흡족해-하고-있다이제-곧-죽습니다-기억과-능력의-구슬

이재가 지옥에서 돌아와 다시 눈을 떴을 때, 박진태의 모습으로 태광그룹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동시에 신비한 구슬이 이재의 머릿속으로 들어와 박진태의 기억을 고스란히 전해 주었다.

 

이제-곧-죽습니다-태광그룹-둘째-박태진

내 이름은 박진태, 33살이다. 나는 태강그룹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모든 집에는 수영장과 정원이 있고, 남들도 전용기 세 대쯤은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그런 나에게도 경쟁은 태어난 순간부터 익숙한 것이었다. 경쟁률은 항상 2대 1이었는데, 그 상대는 우리 형이었다. 나는 알고 있었다. 내 인생에선 오직 형에게만 이기면 된다는 것을 형보다 똑똑하고, 형보다 인정받고, 아무튼 '형보다만 잘하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살았더니 태강그룹의 후계자로 지목되어 현재 대표 이사 교육을 받고 있다.

 

이제-곧-죽습니다-비행기-엔진이-불타고-있다

그러나 이재가 재벌 2세의 삶에 점점 빠져들던 중,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어 죽음을 맞이했다.

 

으아아아아.. 아아! 아아, 휴~ 다시 돌아왔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이재는 지옥의 경계에서 다시 눈을 떴다.

이제-곧-죽습니다-심각한-표정의-이재이제-곧-죽습니다-죽음이-환생을-설명하고-있다

이렇게 12번이라고 했나?

 

이제 11번 남았어. 어때? 또 죽은 기분이?

 

겨, 견딜 만하던데.. 그 총알들은 뭐야?

 

니 남은 죽음 횟수. 이걸 니 머리에 쏘면 다시 시작되는 거지.

 

보통은 머리에 총을 쏘면 다 끝나는 거 아닌가?

 

나에게 죽음은 시작이야.

 

근데 그, 아까 그 이상한 구슬은 뭐야?

 

몸의 주인의 기억과 능력이 그 구슬을 통해서 너에게 입력되는 거야.

 

기억과 능력? 하, 뭔가 게임 같네. 근데 박진태 그 사람은 어떻게 된 거야? 설마 내가 그 사람 몸을 뺏은 건 아니겠지?

 

네가 이게 게임 같다 했으니, 게임처럼 설명해 줄게. 원래 몸의 주인은 게임을 세이브 없이 엔딩까지 쭉 보고 끝난 거야. 넌 그 게임을 엔딩 직전에 세이브 포인트부터 시작하는 거고. 너의 노력에 따라 다른 버전의 엔딩을 볼 수도 있지. 물론 네가 끝까지 살아남지 못한다면 그땐, 지옥에 가는 거야. 그럼. 이제 두 번째 판을 시작해 볼까?

 

이제-곧-죽습니다-이재의-머리에-총을-겨누는-죽음이제-곧-죽습니다-송재섭의-모습으로-하늘에서-떨어지고-있는-이재

죽음이 이재의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겼고, 이재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동시에 신비한 구슬이 이재의 머릿속으로 들어와 몸의 주인의 기억과 능력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이제-곧-죽습니다-익사이팅-스포츠-선수-송재섭

내 이름은 송재섭, 38살이다. 어린 시절부터 익사이팅 스포츠를 좋아하던 나는 항상 위험에 도전하는 인생을 살았다. 그로 인해 내가 가진 기네스북 기록만 4개. 오늘은 또 하나의 도전, 낙하산 없이 8,000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려 정확한 그물망에 착지하는 것이다. 전무후무한 이 도전은 강력한 후원사의 지원으로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고, 내 인터넷 계정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고 있다. 성공 시에는 스폰서로부터 30억 원의 현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제-곧-죽습니다-스카이-다이빙을-하고-있는-송재섭

이재는 송재섭의 기억이 들어온 순간 자신감이 생겼고, 도전에 성공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비극적으로 안전망을 지나치며 추락사로 사망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 해석

이제-곧-죽습니다-포스터

알베르 카뮈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삶의 무의미성을 강조하며, 죽음이 이러한 무의미성을 부각한다고 주장했다. 죽음은 결국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그러므로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 관점은 우리나라 속담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와도 연결된다. 이는 어려운 삶이라도 현세에서의 삶이 죽음보다 더 가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제-곧-죽습니다-지옥의-기둥위에-서있는-죽음과-이재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나온 이야기도 이 관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라는 캐릭터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죽음에게 12번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이는 12번의 죽음을 통해 12번의 삶을 반복하면서 깨달음을 얻는다. 부자로 태어나든 가난한 이로 환생하든 결국 삶은 죽음으로 귀결되기에 어떤 이로 환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을 살아가는지가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재는 삶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주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며, 자신이 왜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부처의 가르침에 나오는 생사윤회와 같은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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